요즘 핫하다는 구미라면축제에 다녀왔습니다.
행사장이 기차역 인근이라는 점과 주차대란을 염려해 ITX 마음열차에 몸을 실어보았습니다.ㅎㅎ
내년에도 같은 위치라면 저는 기차여행을 추천드립니다. 바로 앞이라 이동시간을 줄여주어
행사장에서 더 즐길 수 있었어요,
역부터 즐비한 많은 사람들과 커다란 컵라면 모형의 위엄은 행사입구부터 설레는 마음을 주었습니다.
2024년 구미라면축제는 올해로 3번째로 맞이하는 축제에요
11.01~11.03 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진행됩니다.
날이 좋아 한몫 즐거움을 더했네요
라면전시관과 후면광장에서 즐기는 스트릿댄스와 공연들, 팝업존들이 가득하고
무엇보다 경쟁을 통해 엄선해서 뽑힌 다양한 요리사들의 라면을 싼 가격에 많이 즐길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대기는 각오하셔야 할 것 같아요,
저는 점심쯤 도착해서 더 붐벼 2시간은 대기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.
그리고 키오스크 주문과 라면을 받는 줄이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무작정 기다리다가 다시 줄을 서는 경우가 많았어요,
라면의 종류는 약 20가지 정도 되어보여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.
무엇보다 저는 해물라면을 택했는데 기다린만큼 해물가득한 라면을 6000원에 먹을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.!
또한 아이와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직접 라면을 제작해 보는 라면공작소 추천드려요,
본인만의 포장지와 다양한 토핑과 스프를 골라 직접 개인의 라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전 시간이 부족했고 대기마감이라 아쉽게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.
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, 대기줄이 조금 더 구분되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
볼거리가 작게작게 구성되어 생각보다 금방 구경을 마친 기분이라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행사였습니다.
하지만 구석구석 지역과 많은 분들의 수고로움이 느껴진 축제였어요,
시간되시는 분들은 고즈넉히 즐겨보시길 바랄게요,
오늘도 행복하세요^^